결정을 기록하면 같은 논의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같은 논의를 두 번 하고 있다면 첫 번째 결론이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정은 어떤 형식으로 기록하나요?
무엇을 정했는지, 어떤 선택지가 있었는지, 왜 그것을 골랐는지 세 줄이면 충분합니다. 길게 쓰면 아무도 안 씁니다. 나중에 뒤집을 때 판단 근거가 남아 있는지가 유일하게 중요합니다.
네 줄이면 됩니다
- 무엇을 정했나
- 왜 그렇게 정했나
- 무엇을 포기했나 — 검토했지만 안 한 것
- 언제 다시 볼 것인가 — 조건이 바뀌면
예시
결정: 결제는 A사로 진행
이유: 구독 관리 기능이 필요
포기: B사(수수료는 낮으나 구독 미지원)
재검토: 월 매출 1천만원 넘으면
결정: 결제는 A사로 진행
이유: 구독 관리 기능이 필요
포기: B사(수수료는 낮으나 구독 미지원)
재검토: 월 매출 1천만원 넘으면
“포기한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나중에 누군가(또는 미래의 내가) “B사가 더 싼데 왜 A를 쓰지?”라고 묻습니다. 그때 검토했다는 기록이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알아보게 됩니다.
재검토 조건을 적어두세요
모든 결정은 그때의 조건에서 최선이었습니다. 조건이 바뀌면 답도 바뀝니다.
언제 다시 볼지 적어두면 고집이 아니라 판단으로 남습니다.
어디에 남기나
찾을 수 있는 곳이면 됩니다. 다만 개인 메모는 공유가 안 되고, 대화방은 흘러갑니다.
결정만 모아두는 곳을 하나 정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소한 결정도 다 적나요?
되돌리기 어려운 것과 남이 물어볼 만한 것만 적으면 충분합니다.
모든 결정을 기록해야 하나요?
되돌릴 가능성이 있는 것만 남기면 됩니다. 사소한 것까지 적으면 정작 중요한 것이 묻힙니다.
나중에 결정이 틀린 것으로 밝혀지면요?
지우지 말고 옆에 새 판단을 덧붙이세요. 왜 바뀌었는지가 다음 판단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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